언론기사 안산난임병원-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권수경 원장-정자은행의 정자공여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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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터뷰 –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권수경 원장
정자은행의 정자공여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무정자증 진단받은 불임부부 가능
몇 년 전 한 미혼 여자 연예인이 정자공여로 임신과 출산을 한 후 정자은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남편이 무정자증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공여 받아 시험관아기로 임신을 시도 할 수 있다. 2018년 9월 정자은행을 설립해 운영 중인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권수경 원장을 만나 정자은행 이용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물었다.
불임부부의 10%정도가 무정자증이 원인
우리나라에서 정자공여를 받아 임신을 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다. 외국의 경우 동성커플이나 미혼모도 정자공여를 받아 임신을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남편이 비뇨기과 전문의의 무정자증을 진단받은 경우 배우자의 동의를 얻어서 정자공여를 받을 수 있다.
남성의 무정자증이란 정액을 검사했을 때 정자가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의 1%에서 발견되며 불임 남성의 10%정도가 무정자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수경 원장은 “무정자증은 호르몬 분비 이상이나 이전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를 받으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유전학적으로 이상이 의심되면 염색체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호르몬 이상이 의심되어 치료하였지만 효과가 없고, 고환 내 정자 채취술(TESE)로 최종 확인하여 정자가 발견되지 않을 때는 비뇨기과 전문의로부터 ‘무정자증’을 진단받는다.
정자 기증자 혈액형, 학력, 키와 몸무게 같은 신체조건 등을 공개
무정자증을 진단받은 부부가 임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자를 공여받는 것이다. 정자공여는 남편의 형제 등 지인에게 공여 받을 수도 있고, 정자은행을 통해 익명의 제공자에게 공여 받는 방법이 있다. 남편의 형제나 지인공여를 받고자 한다면 증여자의 부모나 배우자의 동의도 얻어야 한다. 요즘에는 정자은행에 보관된 제3자의 정자를 공여 받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권 원장은 “정자를 기증한 사람의 정보는 신체조건과 혈액형, 학력, 가족력 등을 공개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20~30대 남성이라면 정자기증이 가능한데 기증 전 정자 검사도 시행하며 혈액검사를 통해 질병과 이상 유무, 염색체 이상 유무 등을 파악한다.”고 말한다. 권 원장은 “기증자에게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지는 않지만 기증자의 정자로 불임부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과 기증 전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정자은행 통해 월 4~5건 임신시도
그렇다면 정자공여로 시험관 아기를 시술할 경우에도 난임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정자은행 이용 금액을 제외한 시험관아기 시술비는 건강보험적용도 가능하며 국가 지원대상이다.
권 원장은 “정자은행 이용료 외에 시험관시술비는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건강보험적용은 물론, 일정 소득 이하일 경우 국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불임부부에게 꼭 필요한 정자은행을 운영하는 난임치료센터가 국내에 많지 않다. 안산 시흥지역 난임치료센터 중 정자은행을 운영하는 곳은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이 유일하여,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을 찾는 불임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산 시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정자은행을 운영 중인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은 매달 4~5건 정자공여를 통한 시험관아기 시술이 진행된다.
권 원장은 “정자은행을 통해 임신을 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바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자세한 상담을 통해 궁금한 사항들은 해소하고 부부의 요구를 최대한 받아들여 임신이 진행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무정자증을 진단받은 부부라면 정자은행을 통한 임신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한다.
안산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031-365-5245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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